저는 조경 관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에는 장미와 찔레가 많이 있는데,
요즘 들어 부쩍 잎이 줄어드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찔레나무 전지도 할 겸, 찔레나무에 가보았습니다.
가봤더니!!

이런 애들이 잎에 바글바글합니다.
그렇다면 애들이 먹은 잎은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어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주맥(잎맥)만 남기고 모두 갉아먹은 거죠.
이 벌레는 "장미등에잎벌"이라는 벌레의 유충으로 집단으로 가해하여
잎을 가장자리부터 갉아먹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징은 위 사진처럼 머리가 까맣고, 앞다리 할 수 있는 부분도 역시 까맣습니다.
잎을 더 갉아먹기 전에 약제 처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이와 유사한 벌레가 있었습니다.
"큰꿩의비름" 과 "철쭉류" 들 잎을 갉아먹는 녀석들 말이죠. 사진을 안 찍어서 정확히 같은 벌레인지는 모르겠지만...[철쭉류는' 극동등에잎벌' 라고 하네요.]
그때는 있는 살충제(스미치온)을 분무기에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여 뿌렸더니 다 죽긴 했습니다. (소량이어서 분무기로..)
이 '장미등에벌레'는 에토펜프록스 수화제, 페니트로티온 유제를 1,000배액 정도로 희석하여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면 됩니다.
상표명으로는 트레본, 타키온 등이 있는 거 같아요.
다음 주에 선녀벌레, 장미등에잎벌 유충 잡는 수목 방제 작업을 진행해야겠습니다.
장미등에잎벌 유충은 여름부터, 10월 중순이 지난 지금까지도
장미, 찔레 등의 잎을 갉아 먹고 있습니다.
내년엔 확실한 선제적 방제로 막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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