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경 관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8월)
"선녀벌레"를 아시나요?
지금 보고 있는 벌레는 정확하게는 '미국선녀벌레'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있고, 토착 해충인 그냥 선녀벌레가 있습니다.
토착 해충인 그냥 '선녀벌레'는 성충일 때 약간 초록 빛깔을 보이는 반면,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는 아래 사진처럼 약간은 회색빛으로 보입니다.

<황금회화나무 줄기에 붙어 있는 미국선녀벌레 성충>
선녀벌레는 6~7월 유충기에 방제를 하고 8~9월 성충기에 방제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는 10일 간격으로 3회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다른 일정과 겹치기도 하고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서,
스케줄대로 진행하지 못하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성충이 많이 보입니다.
'미국선녀벌레'나 '선녀벌레' 모두 (통일해서 선녀벌레라 칭하겠음) 알로 월동을 하고 5월 정도부터 부화를 시작합니다.
유충은 흰색 벌레로 만지면 통통 튀어 다니고, 꼬리 쪽은 선녀의 날개옷처럼 멋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널 살려둘 수는 없다!
선녀벌레의 유충, 성충은 수목뿐 아니라 농작물에 붙어서 즙을 빨아먹고 수세를 약화시키며,
발생된 분비물로 인한 2차 피해 그을음병을 유발합니다.
작년의 경우 팥배나무 하부에 있던 황금조팝나무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습니다.
위 사진은 8월 12일에 찍은 사진으로 많은 개체의 성충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시기상으로 조만간 알을 낳을 것으로 판단되니 다음 주 기상여건을 보고 방제 시작할 예정입니다.
방제는 디노테퓨란수화제 '청실홍실, 팬텀입상수화제' 사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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