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경 관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12월, 추운 겨울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사람도 춥다고 느끼니, 식물도 춥다고 느끼겠죠?
지난 1차 장미 월동 준비에 이어, 월동 보강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뭘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지만, 저는.. 뭐 월급쟁이니까요.
위에서 까라면 까야겠죠? ^^;

1차 월동 조치를 마친 장미입니다.
녹화마대 40cm를 사용하고, 안쪽은 낙엽을 활용하여 채워줬습니다.
작년에도 이런 식으로 월동을 무사히 했기에, 올해도 이렇게 했는데,
보강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보강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했습니다. 지푸라기 + 녹화마대 조합.
가까이서 보면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작업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겨울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이제 장미는 더 이상 심지 않으리!!! 라 다짐합니다.^^
저도 같이 작업하는 모습을 다른 직원이 찍어줬습니다.



장미를 짚이나 마대로 감싸다 보면, 가시가 있다 보니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쉽게 작업하는 TIP!!

1. 월동 조치를 할 대상을 찾는다!!

2. 가지가 부러지지 않을 정도의 힘을 가해 끈으로 살짝 묶는다.

3. 지상부 보온을 위해 녹화마대 한 바퀴를 감고 안쪽에 낙엽을 채운다.
(적정 온도 유지 및 습도 유지 효과가 있어 겨울 건조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마대를 칭~칭~칭 감아올린다.

5. 마대를 고정하기 위해 끈을 살살 감아 묶어준다.
이렇게 작업을 진행하면, 가시에 찔리지도 않고,
손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짚이나 녹화마대를 이용하는 이유는, 통풍이 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통풍이 되지 않으면 내/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발생된 습기가 나무를 오히려 썩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적절한 통풍을 고려하여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년 화려한 장미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오늘 작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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