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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독서/조경 도서

[서평] 정원가의 열두 달

by 조경기술사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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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가의 일 년은 어떨까요?

그 일 년이 궁금하던 차에 "정원가의 열두 달"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정원가의 열두 달
국내도서
저자 : 카렐 차페크(Karel Capek) / 배경린역
출판 : 펜연필독약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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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정원을 관리하는 스케줄을 담고 있는 형식의 책,

정원 관리 요령이 담긴 책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덜컥 구매를 했습니다.

정원가의 열두 달,

아니! 근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에세이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세이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랑은 잘 맞지 않는 에세이,라고 지금까지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래도 일단, 책을 샀으니 읽어봐야겠죠?

P.35

그래. 좋다.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우리 다 같이 그를 만나러 가보자.

책의 내용은 '정원가의 1월, 정원가의 2월...' 이런 식으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제 관심사인 #조경 #정원 의 얘기가 주제인 에세이라서 그런지,

읽히기도 잘 읽히고,

내용도 재미있습니다. 여기저기 지루할 법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써 내려갔습니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꽃 이름도 나옵니다. 대부분 아는 꽃 이름이라 반갑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꽃 이름이 많이 나와,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예스럽지만 보기 편한 느낌의 삽화

정원가의 열두 달은 담은 책으로,

지루할 틈이 없이 읽어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마치 정원을 직접 운영/관리하면 지루할 틈이 없는 것처럼, 읽는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드너들이 읽으면 많은 공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

가드너의 세계가 궁금한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예상했던 관리 매뉴얼이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에세이 속 관리의 흐름을 어깨너머로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던 책,

"정원가의 열두 달"

여러분도 읽어보시는 거 어떨까요?

이 후기는 제 돈으로 직접 산 책을 읽어 보고 자발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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